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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트럭 전쟁 시작! 타스만 vs 무쏘EV 가격, 성능, 혜택 총정리

by move0416 2025. 3. 27.

 

 

픽업트럭 전쟁 시작! 타스만 vs 무쏘EV 가격, 성능, 혜택 총정리

타스만 vs 무쏘EV,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새로운 강자들

최근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기아자동차의 신차 ‘타스만’과 KGM(구 쌍용자동차)의 야심작 ‘무쏘EV’가 거의 동시에 시장에 등장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차량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공략하고 있으며, 그 차이점은 가격, 성능, 혜택 전반에 걸쳐 드러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두 모델을 심층 비교하여 어떤 픽업트럭이 당신에게 더 적합한지 살펴보겠습니다.

 

타스만 1무쏘EV 1

기아 타스만: 강력한 퍼포먼스와 브랜드 파워

기아 타스만은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확실한 강점을 지닙니다. 오랫동안 SUV, 트럭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아는 타스만을 통해 본격적으로 픽업트럭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타스만은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281마력, 최대 토크 43kg.m에 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까지 탑재되어 있어 중형 SUV 못지않은 상품성을 자랑합니다.

타스만 2
타스만 3타스만 4

 

KGM 무쏘EV: 전기 픽업의 효율성과 조용한 주행성

무쏘EV는 국내 첫 양산형 전기 픽업트럭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KGM은 무쏘EV에 자사의 전동화 기술을 집중 투입했으며, 1회 충전으로 420km 이상 주행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정숙성은 물론이고 유지비 측면에서 내연기관 차량을 압도하는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국고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구매가는 타스만보다 무려 1,400만 원까지 저렴해질 수 있습니다.

무쏘EV 2무쏘EV 3

 

 

가격 비교: 무쏘EV가 최대 1,400만 원 저렴

가격 비교 역시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타스만의 시작가는 약 4,500만 원에서 시작되며, 상위 트림은 5,300만 원대에 육박합니다. 반면 무쏘EV는 기본 가격이 4,200만 원 수준이지만, 정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실구매가는 약 3,000만 원대로 낮아집니다. 이러한 가격 경쟁력은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성능과 유지비: 내연기관 vs 전기차의 실질 차이

성능적인 측면에서 타스만은 험로 주행, 적재능력, 견인력 등에서 강점을 보이며, 오프로드 환경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4륜 구동 시스템과 전자식 주행 모드 전환 기능은 캠핑족, 레저 마니아들에게 매력적입니다. 무쏘EV 역시 1톤 수준의 적재 능력과 고장력 프레임을 갖추고 있지만, 전기차 특성상 급경사 주행이나 극한 환경에서는 약간의 제약이 따를 수 있습니다.

또한, 유지비 측면에서도 두 차량의 차이는 분명합니다. 타스만은 일반 가솔린 차량과 동일하게 연비가 8~9km/L 수준이며, 1년에 약 20,000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할 때 연료비만 해도 300만 원 이상이 소요됩니다. 반면 무쏘EV는 같은 주행 거리 기준으로 충전비가 약 70~100만 원 수준으로 책정되어, 연간 200만 원 이상의 유지비 절감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전기차 세금 감면, 정비 비용 감소까지 더하면 실질적인 유지비 차이는 훨씬 더 커집니다.

 

디자인 비교: 전통과 미래지향적 감성의 차이

디자인 면에서는 두 모델 모두 픽업트럭답게 강인한 인상을 주지만, 접근 방식은 다릅니다. 타스만은 전통적인 미국 스타일 픽업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느낌이며, 무쏘EV는 기존 무쏘 디자인을 모던하게 바꿔 세련됨과 실용성을 동시에 담아냈습니다. 특히 무쏘EV는 전기차 특유의 그릴 없는 전면부와 직선적인 바디라인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떤 픽업트럭이 내게 맞을까?

결론적으로 정리하자면, 타스만은 강력한 퍼포먼스를 원하거나 오프로드 성능을 중요시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모델입니다. 브랜드 신뢰도, 주행감, 옵션의 다양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반면, 무쏘EV는 경제성과 전기차 혜택, 친환경 트렌드를 중시하는 실속형 소비자에게 훌륭한 선택입니다. 특히 도심 주행이 많고 연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 무쏘EV의 가치는 더욱 빛납니다.

픽업트럭 시장에서 보기 드문 전기차 모델과 전통 강자의 신차가 맞붙은 이번 경쟁은 단순한 차량 선택을 넘어 앞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소비자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선택은 결국 여러분의 라이프스타일과 주행 목적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단 한 가지 분명한 점은, 타스만과 무쏘EV 모두 이전보다 한층 다양해진 국내 픽업 시장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이라는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자신에게 맞는 픽업트럭을 고민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